경기도 광교신도시 아파트 용지에 대한 추첨 결과, 대림산업과 울트라건설, 동광종합토건 등이 선정됐습니다. 경기지방공사에 따르면 102개 건설업체가 입찰에 참여한 A21블록에는 울트라건설이 당첨돼, 전용 60~85㎡ 702가구와 85㎡초과 486가구를 지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44개 업체가 경합을 벌인 A7블록은 대림산업에, 48개 업체가 몰린 A8블록은 동광종합토건에게 돌아갔습니다. 특히 대림산업이 당첨된 A7블록은 12만4천448㎡ 규모 택지 가격이 5천198억6천여만원으로 공급 용지 가운데 가장 비싼 곳으로 알려졌으며, 용적률 230%를 적용해 85㎡초과 중대형 아파트 1천970가구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 밖에 85㎡ 초과 임대아파트 부지인 A6블록은 ㈜라데팡스가, 85㎡초과 연립주택 부지인 B4·B5블록은 각각 보람건설과 호반건설이 당첨됐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