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코리아'를 위한 환경 대통령 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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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통령의 환경 과제는 한 마디로 '친환경 개발'이다.
환경을 지키고 보존하는 것도 필요하지만,환경이라는 이름 하의 현실과 동떨어진 규제는 과감하게 현실화해야 한다.
기업에 부담만 주는 극단적인 진보도 아니고,그렇다고 기업을 비호만 하는 극단적인 보수도 아닌 진정한 환경 대통령이 '친환경 개발'을 추진할 수 있다."
환경 전문가인 신현국 문경시장이 신간 '환경 대통령'(도서출판 다문)에서 강조한 대목이다.
1980년부터 환경부에서 일하며 대구환경청장,경인환경청장,환경부 대변인을 역임하고 박사학위도 환경공학으로 받은 그는 이 책에서 차기 대통령의 8가지 환경 과제를 제시하며 '기후변화협약과 관련 후속 조치''환경친화적 개발''물 관리 정책 일원화''첨단 기술개발' 등이 시급하다고 주장한다.
특히 경부 운하야말로 환경 대통령이 추진해야 할 친환경 개발의 대표적인 정책이라며 구체적인 전략까지 제안한다.
수중보 건설로 인한 생태계 파괴와 하천준설에 따른 오염 등은 우려할 만한 문제가 아니며 역발상의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거듭나게 할 수 있다는 것.
그는 또 역대 대통령의 환경 철학과 환경 업무를 관장하던 장관들의 성향을 분석하고 이번 대선에서 '그린 코리아를 위한 환경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고 역설한다.
285쪽,9800원.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
환경을 지키고 보존하는 것도 필요하지만,환경이라는 이름 하의 현실과 동떨어진 규제는 과감하게 현실화해야 한다.
기업에 부담만 주는 극단적인 진보도 아니고,그렇다고 기업을 비호만 하는 극단적인 보수도 아닌 진정한 환경 대통령이 '친환경 개발'을 추진할 수 있다."
환경 전문가인 신현국 문경시장이 신간 '환경 대통령'(도서출판 다문)에서 강조한 대목이다.
1980년부터 환경부에서 일하며 대구환경청장,경인환경청장,환경부 대변인을 역임하고 박사학위도 환경공학으로 받은 그는 이 책에서 차기 대통령의 8가지 환경 과제를 제시하며 '기후변화협약과 관련 후속 조치''환경친화적 개발''물 관리 정책 일원화''첨단 기술개발' 등이 시급하다고 주장한다.
특히 경부 운하야말로 환경 대통령이 추진해야 할 친환경 개발의 대표적인 정책이라며 구체적인 전략까지 제안한다.
수중보 건설로 인한 생태계 파괴와 하천준설에 따른 오염 등은 우려할 만한 문제가 아니며 역발상의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거듭나게 할 수 있다는 것.
그는 또 역대 대통령의 환경 철학과 환경 업무를 관장하던 장관들의 성향을 분석하고 이번 대선에서 '그린 코리아를 위한 환경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고 역설한다.
285쪽,9800원.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