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이 미화 2억5천만달러의 장기 외화 후순위채권 발행을 해외공모 방식으로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채권만기는 10년으로 5년후 조기상환이 가능하며 발행금리는 리보+1.35%입니다. 이번 외화채권 발행은 UBS와 씨티, 산업은행이 주간사를 맡았고 부산은행은 지난 23일부터 싱가폴과 홍콩에서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로드쇼를 개최, 전액 판매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외화 후순위 채권발행으로 부산은행은 향후 자기자본비율이 1.3% 포인트 상승해 국내 우량시중은행에 뒤지지 않는 안정된 자본으로 우량 중소기업에 대한 여신지원 등 지역 금융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