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효성 3세경영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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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의 계열사인 효성ITX가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장남이 최대주주인 효성ITX 상장을 두고 효성의 3세경영이가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효성ITX가 관심을 받는 이유는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사장의 지분율 때문입니다.
조현준 사장은 효성ITX의 지분을 무려 34.99%나 보유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선 상태.
그동안 (주)효성에서 별다른 지분증여 움직임이 없던 가운데 재벌 3세의 첫 계열사 장악으로, 후계구도와의 연관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3형제 가운데 유독 조현준 사장만 효성ITX의 지분을 갖고 있는데다 상장 전부터
막대한 차익이 예상됐다는 점 등에서 조현준 사장을 포스트 그룹회장으로 염두해 둔 행보라는 관측입니다.
상장일인 25일 시가 기준으로 조현준 사장의 지분 평가액은 5백억원대로 급증하면서 평가차익만 23배에 달했습니다.
효성그룹은 경영권과 관련해 현재로서는 누가 될 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조현준 사장이 부각되며 주식시장에서 화려한 신고식을 치른 효성ITX.
효성 경영변화의 한가운데에 있다는 분석입니다.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