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그룹이 사이버패스를 인수했다는 소식에 사이버패스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최대주주 변경으로 인해 25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거래정지 상태에 들어간 사이버패스는 관련 공시가 나온 1시 이전인 오전 10시36분 무렵부터 이미 14.93%(1120원) 오른 8620원으로 상한가까지 치솟았었다.

사이버패스는 이날 류창완 사이버패스 대표가 백종진 한글과컴퓨터 대표 겸 벤처기업협회장 외 1인에게 사이버패스 보통주 17.18%(142만주)와 경영권을 200억원에 양도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사이버패스는 또한 백종진 한컴 대표와 백종헌 프라임그룹 회장, 류창완 사이버패스 대표 등 41명을 대상으로 운영자금 249억75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370만주를 제3자배정방식으로 유상증자한다고 밝혔다. 신주발행가는 주당 6750원이다.

프라임그룹은 한글과컴퓨터, 프라임엔터테인먼트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