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7.10.24 13:41
수정2007.10.24 13:41
IT통합서비스 기업인 트라이콤이 리먼브러더스로부터 2,0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유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트라이콤은 지난 20년 동안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사업을 중심으로 국내 IT산업 성장을 주도해 왔으며 최근 들어 성장동력 탑재와 신규 모멘텀 발굴을 위해 지속적인 인수합병 작업을 벌여오고 있습니다.
지난 8월에는 일본 여행시장 점유율 1위의 '여행박사'를 인수해 성장동력을 확보했고 미디어 콘텐츠 사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강진 트라이콤 대표이사는 "리먼브러더스의 참여로 지속적인 M&A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이번 파트너쉽을 체결함으로써 대규모 자금을 확보해 기업가치 상승을 위한 신규 M&A를 보다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투자유치 규모는 2천만 달러 사모사채로 납입일은 10월 26일이며 트라이콤은 탄탄한 우량 투자자를 확보하고 주주와 투자자의 이익을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