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 10명중 9명이 노후대책에 대해 불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안명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은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제출한 '2007 국민연금 신뢰도 조사결과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우리 국민들이 노후준비에 강한 불안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이 지난 8월 국민연금 가입자와 수급자 등 1천2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10.4%만이 노후준비가 충분하다고 대답했습니다. 국민연금에 대한 신뢰도는 '기금운용을 잘못하고 있어서' 또는 '노후생활에 도움이 안 될 것 같다'는 이유로 지난해보다 9% 떨어진 12.8%로 나타났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