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00선 회복..NHN 시총 13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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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800선을 회복했다.
24일 오전 9시58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11.97P(1.52%) 오른 800.97로 지난 15일 이후 7거래일만에 800선을 회복하고 있다.
유가 하락과 美 증시 상승 등으로 투자심리가 호전된 가운데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지수 흐름을 이끌고 있다.
초반 순매수를 보이던 외국인 투자자들은 1억원 매도 우위로 돌아섰지만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은 129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159억원 '팔자'를 기록 중이다.
인터넷을 비롯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지만 통신서비스와 정보기기 등은 약세권에 머물고 있다.
NHN이 27만원을 넘어서며 최고가 행진을 재개하고 있다. 시가총액도 13조원으로 불어나 유가증권시장의 신세계와 LG전자를 넘어섰다. 다음도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며 8% 급등하고 있고, 엠파스와 CJ인터넷 등도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태웅과 성광벤드, 평산, 현진소재 등 조선 기자재주들을 비롯해 하나로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 키움증권, 포스데이타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양호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외국계 창구로 매도세가 출회되고 있는 LG텔레콤과 고평가 지적이 나온 메가스터디는 약세권에 머물고 있다.
에이치앤티와 에스에너지 등 일부 태양광 관련주들의 급등 행진이 이어지고 있고, 영어 말하기 시험을 주관하는 美 LIT社 인수가 긍정적이란 평가 속에 크레듀가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 게임 'SUN'을 일본에 수출키로 했다는 소식에 웹젠도 7% 넘게 뜀박질하고 있고, 프롬써어티는 성장 기대감에 상한가에 올랐다.
경영권 매각 소식에 엘씨텍은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지만, 한서제약은 급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 첫 선을 보인 현우산업은 공모가보다 낮은 가격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큰 폭으로 밀려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상승 종목 수는 588개로 하락 종목수는 341개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24일 오전 9시58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11.97P(1.52%) 오른 800.97로 지난 15일 이후 7거래일만에 800선을 회복하고 있다.
유가 하락과 美 증시 상승 등으로 투자심리가 호전된 가운데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지수 흐름을 이끌고 있다.
초반 순매수를 보이던 외국인 투자자들은 1억원 매도 우위로 돌아섰지만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은 129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159억원 '팔자'를 기록 중이다.
인터넷을 비롯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지만 통신서비스와 정보기기 등은 약세권에 머물고 있다.
NHN이 27만원을 넘어서며 최고가 행진을 재개하고 있다. 시가총액도 13조원으로 불어나 유가증권시장의 신세계와 LG전자를 넘어섰다. 다음도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며 8% 급등하고 있고, 엠파스와 CJ인터넷 등도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태웅과 성광벤드, 평산, 현진소재 등 조선 기자재주들을 비롯해 하나로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 키움증권, 포스데이타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양호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외국계 창구로 매도세가 출회되고 있는 LG텔레콤과 고평가 지적이 나온 메가스터디는 약세권에 머물고 있다.
에이치앤티와 에스에너지 등 일부 태양광 관련주들의 급등 행진이 이어지고 있고, 영어 말하기 시험을 주관하는 美 LIT社 인수가 긍정적이란 평가 속에 크레듀가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 게임 'SUN'을 일본에 수출키로 했다는 소식에 웹젠도 7% 넘게 뜀박질하고 있고, 프롬써어티는 성장 기대감에 상한가에 올랐다.
경영권 매각 소식에 엘씨텍은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지만, 한서제약은 급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 첫 선을 보인 현우산업은 공모가보다 낮은 가격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큰 폭으로 밀려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상승 종목 수는 588개로 하락 종목수는 341개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