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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황창규 사장 건재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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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들어 삼성전자 반도체총괄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장 애를 태운 사람 가운데 하나는 역시 반도체총괄 수장인 황창규 사장일텐데요, 여러 악재가 겹치며 연말 경질설까지 휩싸였던 황창규 사장은 3분기 실적과 황의 법칙 재확인으로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한정연 기자입니다. 2007년 상반기 2분기 연속 영업이익 급감. 상반기 그룹 생산성평가 PI 성적 최하등급 C. 8월 기흥공장 정전으로 인한 낸드 플래시 생산라인 중단. 삼성전자 반도체총괄의 2007년 상반기는 고난 그 자체였습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의 조직개편으로 황창규 사장이 비메모리부문장직에서 손을 떼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건희 회장의 반도체 수율 질책 소식이 들려오자 황창규 위기설이 흘러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상황이 어렵다는 지적에 황창규 사장은 "실적으로 보여주겠다"고 답해왔습니다. 이후 3분기 깜짝 실적과 이어진 황의 법칙 발표로 황창규 사장은 경질설 불식을 물론 그룹 내 확고한 입지를 다시 한번 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총괄이 3분기 실적부진에서 벗어나며 올해 설비투자금액을 당초 계획보다 1조4천억원 늘어난 6조 8천억원으로 잡아 그룹 내 승인을 받아낸 것으로 건재함을 확인한 것입니다. 또 예년보다 한달 가량 늦어졌지만 지난 2002년 이후 연이어 황의 법칙을 발표하며 세계 반도체 시장과 IT 업계에 자신의 존재를 다시 한번 각인시키기도 했습니다. WOW-TV NEWS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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