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이재단,안심생활,함께일하는세상,노리단 등 36곳이 정부가 인증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됐다.사회적 기업이란 사회적 약자인 취약계층에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을 말한다.

노동부는 사회적 기업 육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회적 기업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증을 받은 기업 중 다솜이재단은 교보생명의 간병사업단이 독립한 곳으로 저소득층 환자에게 개인위생관리,재활간병,치료간병,말벗산책 등 간병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안심생활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중증 환자,노인에게 이동 지원 서비스 등 토털케어서비스를 펼치고 있다.노리단은 도시와 자연의 생태주의적 발견과 상상으로 사회적 활력을 디자인하는 예술단이다.폐타이어,파이프 등 산업에서 나온 재활용품으로 악기를 만들어 문화적으로 소외된 계층에 소통의 문을 두드리도록 도와주고 있다.

사회적 기업들은 내년부터 인건비와 사업주 부담 4대 보험료 지원, 법인세ㆍ소득세 감면,시설비 등에 대한 융지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사회적 기업 인증 받은 곳

다솜이재단 아름다운재단아름다운가게 안심생활 청람사회복지회 위캔 엠마오호스피스회 세종장애아동후원회(장애아동통합지원센터) 다산환경 낙동강환경운동본부(환경개선사업단) 서해주민센터(서해출산육아돌봄샘터) 실업극복국민운동인천본부(다사랑복지간병센터) 사랑의손길새소망 원주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백두식품 대한노인회안성시지회 미래이엔티 충북사회교육센터 환경지킴이운동본부 열린사회 함께일하는세상 함께가는길 손과손핸인핸 신형전자 동천학원(근로시설 동천모자) 노리단 늘푸름(늘푸른직업재활원) 온누리복지재단(번동코이노니아 장애인보호작업시설) 에코그린 알에프티앤지 지구촌사랑나눔(부설 외국인노동자전용의원) 금정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금정요양병원) 안동애명복지촌(참사랑보호작업장) 컴윈 아낙과사람들 늘푸른자원 흙살림새벽공동체(영농조합법인)

윤기설 노동전문기자 upyk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