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기자로 변신한 방송인 김미연이 유명 패션쇼에 메인 모델로 연이어 낙점돼 화제다.

24일 오후 2시 30분 학여울역에 위치한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08 S/S 서울 컬렉션 황재복 웨딩 클래식’패션쇼에 김미연이 메인 모델로 발탁된 것.

김미연은 지난 4월과 9월, ‘07/08 F/W 서울 컬렉션 디자이너 최재영 쇼’와‘황진이 전통 의상 패션쇼’등에 메인 모델로 연이어 발탁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디자이너 황재복은 “이번 컬렉션은 ‘러브레터(Love Letter)’ 를 테마로 사랑하는 이에 대한 추억을 로맨틱하게 선보이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 이라며 “이번 의상은 여체의 아름다운 곡선을 돋보이게 하는 레이스의 디테일이 드레스와 매치되어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 부분적으로 사용된 장식은 기품있는 은은한 광택으로 빛을 더하여 시선을 모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컬렉션에서는 여체의 아름다운 실루엣에 중점을 두었는데, 김미연이 이에 가장 적합한 몸매를 소유하고 있다” 고 전하며 “무대의 오프닝과 피날레 모두 김미연이 장식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연이은 패션쇼 메인 모델로 낙점된 김미연은 “이렇게 멋진 패션쇼에 불러주셔서 영광일 뿐” 이라며 “오프닝과 피날레 모두 저의 몫이라고 생각하니 긴장된다. 미리 웨딩드레스를 입는 기분도 들어 설레이기도 한다. 생애 최고 예쁜 모습으로 무대에 등장할 것” 이라고 밝혔다.

최근 김미연은 자신의 미니 홈피에 공개한 사진 한 장으로 ‘환상의 S라인’,‘여자 몸짱 연예인’등의 수식어를 얻으며 모든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해 완벽한 몸매의 소유자로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한편 김미연은 MBC 라디오 표준FM ‘지상렬, 노사연의 2시만세’ 고정 게스트로 출연중이며 연예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고정 패널 섭외도 끊이지 않고 있어 인기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