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무역(대표 김일주)이 서울 논현동 사옥 내에 와인 아카데미를 열고 업계 종사자는 물론 일반인까지 대상으로 한 와인 교육에 나섭니다. SWEP(Sooseok Wine Education Program)로 이름 붙여진 이번 와인 강좌는 오는 11월부터 시작되며 1기 교육 신청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수석무역은 초급, 중급, 특강 등으로 구분해 무료 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7회로 이뤄진 초급 강좌에서는 포도 품종, 지역별 특성, 보관, 음식과의 조화 등 와인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을 다룹니다. 8회로 구성된 중급 강좌에서는 주류·와인 마케팅의 이해, 와인의 품질 조건, 각 지역별 와인에 대한 심층 이해 등 보다 전문적인 강의가 진행됩니다. 류호준 수석무역 마케팅본부장은 "와인과 교육은 뗄 수 없는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업계에서 판매에만 치중해온 측면이 있다"며 "선도 업체로서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면서 장기적으로 국내 와인 산업과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와인 아카데미를 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