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BBB+’에서 ‘A-’로 상승 - 사업기반 및 수익창출력의 안정성, 성공적인 성장전략 등 긍정 평가 SK네트웍스가 최근 2개 신용평가사의 회사채 신용평가에서 기존 ‘BBB+’에서 1단계 상승한 ‘A-’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한국기업평가는 ‘견고한 사업기반과 성공적인 성장전략을 통한 개별 사업부문의 지속적 외형성장, 그에 따른 우수한 영업 현금 창출력과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투자주식의 가치’ 등을 등급상향의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한국신용정보도 ‘우수한 시장지위에 기반한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양호한 영업 수익 창출력, 채권단 공동관리 조기종결에 따른 신인도 제고’ 등을 들어 신용등급을 상향한다고 밝혔습니다. SK네트웍스의 신용등급은 2003년 채권단공동관리 개시 당시 ‘C’등급으로 크게 하락했으나 성공적인 경영정상화와 지속적인 경영목표 초과달성에 힘입어 불과 1년만인 2004년에 8단계 뛰어오른 ‘BB+’를 획득했습니다. 또 2006년에는 ‘투자적격’ 등급인 ‘BBB-(Positive)’를 획득한 데 이어 졸업과 동시에 BBB+로 상향돼 채권단 공동관리 이전 수준으로의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SK네트웍스는 이처럼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며 이번 ‘A-’를 확보함에 따라 이제 공동관리 이전 등급인 ‘A0’ 회복을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SK네트웍스는 “현재 SK네트웍스는 채권단 공동관리 이전에 비해 재무적 안정성과 영업력, 성장잠재력 측면에서 월등히 우량한 상태이므로 내년 중에는 ‘A0’ 등급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추가 신용등급 상승으로 채권시장에서 더욱 안정적인 자금조달과 이자비용 감소, 신용거래 확대에 따른 영업력 향상 등 경영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