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뉴욕증시 급락여파로 국내증시도 큰 폭의 조정을 받았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조정압력은 커졌지만, 지난 8월과 같은 증시 쇼크로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주식시장을 둘러싼 주변여건이 악화되면서 추가적인 조정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대다수 증시 전문가들은 조정압력은 커졌지만, 지난 8월과 같은 증시쇼크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차적으로 1900선을 중심으로한 지지선, 최악의 경우에도 120일 걸쳐있는 1800선 지지를 기대해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대투증권은 미국 신용경색위기는 이미 시장에 노출된 악재이고, 유가 상승도 지정학적 위험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며 제한된 단기 조정으로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굿모닝신한증권또한 이번 조정이 추세 전환이 아닌 기술적인 측면이 강하다며 추가 급락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재차 2천선을 회복하기위한 반등도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악재에 대한 내성은 확보될 수 있지만, 악재를 이겨낼수 있는 호재를 찾기 힘들고 월말에 있을 FOMC회의 결과를 지켜보자는 관망심리가 강해 상승반전을 기대하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FOMC회의전까지는 하락보다는 바닥을 다지는 소강국면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강기수입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