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3Q 실적 크게 부진..4Q 개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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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2일 S-Oil에 대해 3분기 영업실적이 크게 부진했으나 4분기 이후에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1만원 유지.
S-Oil은 지난 19일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7521억원과 139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와 53%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정유부문의 실적하락과 정기보수, 보너스 등의 일시적인 비용 때문에 3분기 실적이 크게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계절적 성수기인 4분기 영업이익은 약 3042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45.1% 증가하며 개선될 것으로 안 연구원은 전망했다.
최근 고유가에 따라 석유제품의 정제마진이 개선될 것이며, 4분기 중에 예정된 정기보수 규모가 전기보다 약 70% 작아 정기보수로 인한 기회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맥쿼리증권도 S-Oil의 3분기 실적이 부진했으나 4분기에는 실적 모멘텀을 회복할 것으로 보고 '시장상회' 의견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는 "S-Oil의 영업이익이 맥쿼리 추정치와 시장컨센서스를 각각 39.7%, 46.4% 하회했으나 이는 펀더멘털 요인이 아닌 정기보수의 영향 때문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낮은 기저효과와 정제마진 회복에 힘입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56%, 전년동기대비 188% 증가한 357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배당수익률도 6%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가는 10만원.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
S-Oil은 지난 19일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7521억원과 139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와 53%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정유부문의 실적하락과 정기보수, 보너스 등의 일시적인 비용 때문에 3분기 실적이 크게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계절적 성수기인 4분기 영업이익은 약 3042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45.1% 증가하며 개선될 것으로 안 연구원은 전망했다.
최근 고유가에 따라 석유제품의 정제마진이 개선될 것이며, 4분기 중에 예정된 정기보수 규모가 전기보다 약 70% 작아 정기보수로 인한 기회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맥쿼리증권도 S-Oil의 3분기 실적이 부진했으나 4분기에는 실적 모멘텀을 회복할 것으로 보고 '시장상회' 의견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는 "S-Oil의 영업이익이 맥쿼리 추정치와 시장컨센서스를 각각 39.7%, 46.4% 하회했으나 이는 펀더멘털 요인이 아닌 정기보수의 영향 때문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낮은 기저효과와 정제마진 회복에 힘입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56%, 전년동기대비 188% 증가한 357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배당수익률도 6%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가는 10만원.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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