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2일 고려개발이 추진중인 충남 천안 종합 휴양관광지 개발사업에 대해 "충분한 시장성을 확보한 강력한 수요층이 존재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이창근 연구위원은 "이번 사업은 올해 4분기 중 1단계 사업이 착공될 예정이며, 모두 3760억원 가량이 투입돼 1~3단계 개발사업으로 진행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위원은 특히 "수도권에서 1시간 이내의 뛰어난 접근성을 보유한 이번 개발사업은 충분한 시장성을 확보한 강력한 수요층이 상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고려개발은 또 천안시와의 유기적인 관계하에 이번 사업 이외에도 경전철 사업과 국제비즈니스 파크, 배후 주거단지 사업 등 총 9064억원의 공사물량을 2007~2013년 중 수행할 것이라고 이 연구위원은 덧붙였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로는 각각 '매수'와 4만15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