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하우젠의 광고모델로 활동중인 탤런트 한가인이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가인은 20일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서 열린 삼성전자 하우젠 드럼세탁기 ‘다이아몬드 페스티벌’ 행사에 참석해 팬들과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한가인은 2년째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하우젠 드럼세탁기 ‘일일 홍보사원’으로 나서 가을 예비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혼수 가전을 소개하고 사인을 해주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삼성전자 관계자는 “프리미엄 생활가전 브랜드인 하우젠 모델을 2년 넘게 해와서 그런지 가전에 대한 지식이 생각보다 깊어 놀랐다”며 “행사장을 찾은 하우젠 고객들과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모처럼 즐거운 자리도 제공하고 행사의 취지도 잘 전달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드라마 마녀유희 이후 계속 유지하고 있는 짧은 커트 머리에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의상으로 행사장에 나타난 한가인은 쌀쌀한 날씨에도 사인을 청하는 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웃는 모습을 보여 “역시 한가인”이라는 반응을 얻었다.

한가인은 그간의 동향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궁금해하는 팬들의 질문에 “그 동안 쉬면서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후속 작품을 고르고 있는 만큼 조만간 다시 팬들에게 좋은 연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얼마전 한가인의 남편 연정훈의 제대소식이 들리며 한가인-연정훈 커플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