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19일 신고가를 경신한 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 35분 현재 23만7500원에 거래돼 전날보다 2500원(1.04%) 떨어졌다. SK는 장초반 신고가를 경신했으나 UBS,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한 매도세가 몰리면서 하락반전했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이날 SK에 대해 일제히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백관종 흥국증권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26만7000원으로 20% 상향조정했다. '매수'의견 유지.

백 연구원은 "SK그룹 지주회사로서 향후 예상되는 브랜드 로열티 추정가치 50%와 자회사의 시가가치 상승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유영국 서울증권 연구원도 SK의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 30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1' 유지.

유 연구원도 SK의 자회사인 SK에너지, SK텔레콤 등의 가치가 빠른 속도 증진되고 있어 투자매력도가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