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가 사상 최저수준을 기록하면서 원자재에 대한 매수세가 강화된 것이 유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터키의 이라크북부 쿠르드 반군 공격 가능성 등 지정학적 위험 역시 상승을 부추겼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2월물 인도분 가격은 어제보다 배럴당 2.07달러(2.37%) 상승한 89.47달러로 이틀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12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도전장보다 배럴당 1.47달러(1.77%) 오른 84.60달러에 마쳤습니다. 송철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