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스타 조재진(26·시미즈)과 영화배우 차예련(22.본명 박현호)이 열애중이라고 일간스포츠가 18일 단독보도했다.

이 보도에 의하면 몇달전 지인의 소개로 첫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서울 강남 일대에서 데이트를 즐겨왔다고.

차예련과 조재진은 단둘만의 데이트뿐 아니라 이천수 등의 동료들과는 압구정동 노천 카페등지에서 만남을 갖는 모습이 많은 연예관계자들에게 포착되기도 했다.

특히 이달 초 두 사람은 일본 하네다 공항을 출발해 김포에 도착한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석에 나란히 앉아 다정한 모습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에 대하여 차예련측은 열애설에 대해 극구 부인하고 있다.

뉴스엔은 18일 차예련의 소속사 관계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차예련에게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이 사귄다는 말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차예련은 조재진의 전화번호도 모르고 최근 만난 적이 없다고 한다. 열애설에 대해 무척 황당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차예련 측은 "차예련 본인이 조재진과 사귄다는 소문에 대해 전혀 근거 없는 소리라며 황당해하고 있으며 비행기에서 옆자리에 함께 탔다는 말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차예련은 3년여간 좋은 만남을 유지해왔던 탤런트 박정철과 지난 5월 결별해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

패션모델 출신의 차예련은 7월 공포영화 '므이'의 서연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조재진은 가수 백지영과 지난해 6월까지 사귀다 결별한 것으로 공공연하게 알려졌지만 두사람 모두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언급한 적은 없다.

타고난 외모와 조각같은 몸매로 특히 여성팬들에게 인기가 높은 조재진은 청바지와 스포츠의류모델로도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