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11월 군에 입대한 탤런트 연정훈이 오는 31일 2년여의 복무를 마치고 제대한다.

연정훈은 현역 상근예비역으로 입대후 서울 서초구 52사단에서 복무해 왔다.

소속사 스타케이 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는 31일 제대와 내달 6일 생일이 겹쳐 있어 국내 팬들과 일본의 팬들이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일본의 수많은 팬들이 전화로 문의하고 있다”며 제대와 생일을 미리 축하하는 메시지가 쇄도한다고 밝혔다.

연정훈의 제대시기가 다가오자 드라마.영화 등 방송가의 관계자들로브터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것으로 밝혀졌으며 연정훈의 소속사는 "여러편의 시나리오를 현재 검토중이다"라고 현재 입장을 밝혔다.

연정훈은 군입대 7개월전인 2005년 미모의 탤런트 한가인과 결혼해 화제로 떠올랐으며 SBS 드라마 '슬픈연가' 등을 통해 한류스타로 부상했다.

한가인과 연정훈은 2003년 KBS '노랑손수건'을 통해 처음만나 2005년 결혼에 성공했다.

한가인은 연정훈이 군입대후 MBC 'Dr.깽', SBS '마녀유희' 등으로 활동하며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굳혀왔다.

한편, 연정훈과 비슷한 시기에 군 입대했던 다른 스타들도 함께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연정훈에 이어 그룹 HOT출신의 문희준도 11월 20일 군복을 벗을 예정이다.

제대후 차츰 방송복귀 계획을 발표한다는 연정훈과 달리 문희준(29)은 지난 12일 싸이더스HQ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군 입대전에는 수많은 안티팬으로 마음고생이 심했었던 그였지만, 군 입대후 성실한 모습이 노출되며 많은 팬들의 호감을 얻은 문희준은 방송 복귀후 본격적인 음반활동과 함께 영화ㆍ드라마의 OST에 참여하거나 신인가수의 프로듀싱 등 입대전보다 더 폭넓은 음악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문희준은 제대 직후인 12월29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단독 콘서트를 가질 예정인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기가수 조성모와 김종국은 내년 3월 제대를 앞두고 있어 앞으로의 활동이 주목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