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인 곗돈 찾아 나선 봉촌 3동 여걸 4인방이 프로사기단과 얽혀 리얼범죄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범죄드라마 <걸스카우트> (제작:보경사│제공:MK픽처스│감독:김상만│각본:김석주) 로 2년 만에 복귀하는 김선아가 통큰 스탭 사랑을 실천하며 촬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최근 공개된 패션 화보 촬영현장에서 <내 이름은 김삼순> 때와는 180도 달라진 날씬한 몸매와 분위기 있는 외모를 선보여 화제를 낳고 있는 김선아가 밤샘 촬영으로 고생하는 스탭들을 위해 유과와 떡을 돌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숨돌릴 틈 없는 스케줄로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지 못하던 스탭들은 예상치 못했던 김선아의 배려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현재 <걸스카우트>에서 뛰어난 생활력과 추진력으로 재테크를 도모하지만 한번도 성공해 본적이 없어 ‘마이너스의 손’이라 불리우는 30대 여성 ‘최미경’역을 맡은 김선아는 밤샘을 반복하는 빡빡한 촬영 일정 속에서도 특유의 유쾌함으로 현장을 이끌며 ‘걸스카우트 단장’ 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촬영 틈틈이 스탭들과 어울려 설정 셀카를 촬영하거나 담소를 나누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자처 하고 있는 것. 이처럼 애정과 열정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는 김선아로 인해 팀워크에 대해서는 두말 할 필요 없을 정도인 <걸스카우트>는 영화계 안팎의 기대감을 한껏 모으고 있다.

김선아의 팬 역시 김선아 만큼이나 통 큰 선물로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2년만의 복귀작인 <걸스카우트> 촬영 소식에 누구보다 기뻐하던 팬들이 <걸스카우트>의 스탭복을 제작하여 선물한 것.

김선아, 나문희를 비롯하여 이경실, 김은주 등 최강의 캐스팅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걸스카우트>는 2006년 경기영상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이미 시나리오의 완성도에 대한 검증을 받은 작품.

현재 약 40% 정도의 촬영을 진행중이며 11월중 크랭크업 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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