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박철과 옥소리 부부의 파경 소식 전해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들 부부는 그동안 잉꼬 커플로 소문이 나 있던 상태이기 때문에 파경소식은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더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철이 옥소리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면서 이미 이혼절차에 돌입한 상태라고…

원만한 해결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하고 있고, 협의점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소를 취하하고 협의이혼을 할 수 있지만 이혼자체는 기정사실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옥소리는 이혼소송이 제기된 직후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를 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옥소리는 지난 1987년 태평양화학 CF모델로 데뷔해 '젊은날의 초상' '비오는 날의 수채화' 등의 영화와 드라마 SBS '옥이이모'를 비롯 많은 방송활동을 해왔다.

박철과 결혼으로 잠시 전업주부로 지내기도 했던 옥소리는 야무진 살림꾼으로도 유명했다.

1996년 박철과 결혼한 옥소리는 외동딸을 키우고 있다.

박철은 1991년 MBC 공채 탤런트 20기로 데뷔한 후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 '별은 내 가슴에' '별을 쏘다'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다.

특히, 솔직한 입담을 과시하는 박철은 독특한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으로도 유명하다.

야무진 살림꾼으로 그리고 각자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인기를 누렸던 이들 부부이기에 파경소식은 많은 팬들에게 충격과 놀라움을 주고 있다.

옥소리 미니홈피를 찾는 많은 팬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네요' '누나 힘내세요,몸도 마음도 아푸지 마시구요' 등의 글을 남기며 두 사람의 파경소식에 많은 아쉬움을 남기도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