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액션 대작 <무방비도시>(감독 이상기, 제작 ㈜쌈지아이비젼 영상사업단)에서 남성미 넘치는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광역수사대 형사로 분한 김명민의 변신이 화제가 되고있다.

<무방비도시>는 한국의 FBI, 광역수사대와 기업형 국제 소매치기 조직간의 냉혹한 한판 승부를 다룬 웰메이드 범죄액션 대작.

극중 최악의 강력 범죄만을 다루는 특별수사대인 광역수사대 (WAIS:Wide Area Investigation Squad) 형사 조대영 역을 맡은 김명민은 거친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남성적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극중 조대영은 광역수사대 내에서도 천부적인 재능을 발휘하며 최고의 검거율을 자랑하는 인물.

김명민은 조대영으로 캐스팅 되자마자 본격적으로 몸만들기에 돌입, 극중 액션 장면들을 위해 실제 액션 동작을 배우고, 사실적인 수사대원 모습을 연기하기 위해 인천 광역수사대원들과 함께하며 그들의 말투와 행동, 몸가짐을 익히는 등 캐릭터 만들기에 열의를 보였다.

이전 작품들과 차별화된 거칠고 파워 넘치는 모습으로 변신 중인 김명민은 영화 촬영을 위해 자신의 생일도 뒤로 할만큼 캐릭터에 흠뻑 빠져있다고.

불멸의 이순신’, ‘하얀 거탑’ 등 이전 작품들에서도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가 높은 배우로 정평이 나있는 김명민이 영화 <무방비도시> 속 냉철하고 거친 형사의 연기변신이 과연 어떠할지 팬들의 관심을 모아지고 있다.

김명민, 손예진의 화려한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있는 <무방비도시>는 지난 7월 31일 크랭크인 해 현재 50% 이상의 촬영이 진행됐으며, 내년 1월 개봉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