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경호(35)가 7살 연하의 이교선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정경호-이교선 커플은 13일 낮 12시30분 서울 건국대 인근 백제 웨딩의 전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연기자 정찬의 사회로 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정경호의 팬이었던 이씨가 2년 전 팬클럽 모임에 참석하면서부터 본격적인 만남을 갖기 시작했고,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됐다.

정경호-이교선 커플은 결혼식 이후 보라카이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신접살림은 경기도 고양시 벽제에 차린다.

영화배우 정경호는 연극무대에서 활동했으며 영화 '와니와 준하', '두사부일체', '색즉시공',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달콤 살벌한 연인', '죽어도 해피엔딩' 등에서 특유의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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