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문세와 방송인 김혜영이 MBC 라디오 프로그램을 20년 이상 진행한 공로로 '골든마우스상'을 받는다고 MBC가 12일 밝혔다.

MBC가 수여하는 이 상은 지금까지 이종환 김기덕 강석 등이 받았다.

이문세는 1985년 4월 라디오 DJ를 시작, '별이 빛나는 밤에'는 무려 12년 동안 진행했고 이후 '두시의 데이트'를 거쳐 현재 FM4U(91.9㎒)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를 진행하고 있다.

김혜영은 1987년 1월 표준FM(95.9MHz) '싱글벙글 쇼'의 DJ로 라디오에 데뷔한 후 지금까지 줄곧 이 프로그램의 '안방 마님'으로 강석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시상식은 25일 오후 3시 여의도 MBC 방송센터 남문 광장 분수대 특설무대에서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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