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휘성이 학창시절 자신의 우상은 김종민이었다고 밝혔다.

12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될 MBC '놀러와'의 녹화현장에서 휘성은 학창시절 엄정화의 백댄서였던 김종민이 자신의 우상이었다고 털어놨다.

가수 데뷔 전 16살 때부터 백댄서 활동을 했던 휘성은 우연히 방송에서 백댄서로 활동하고 있는 김종민을 마주쳤다고 한다.

휘성은 "다른 백댄서들은 가수 뒤에 묻혀 존재감이 없는데 종민이 형은 V맨으로 가수 부럽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공연이 끝나면 항상 종민이 형은 다른 댄서들과는 달리 팬들에게 사인해 주기 바빴는데 그런 모습을 지켜보면서 어린마음에 꼭 저 형처럼 멋있는 백댄서가 돼야지 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요즘 방송에서 활동하는 종민이 형을 보면 사람이 너무 달라져 영혼이 바뀐 건 아닌지 신기하다"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놀러와' 녹화장에는 휘성과 함께 현영이 출연하여 이휘재와 소개팅할 뻔한 사연 등을 전했다.


한경닷컴 신동휴 기자 d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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