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NH투자증권, 서울 동북부 공략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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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새로 태어난 상계지점을 통해 서울 동북부는 물론 경기북부 지역까지 영업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최은주 기자입니다.
하루 유동인구 20만명을 웃도는 서울 노원역 사거리는 거의 모든 증권사들이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강북 최대 상권입니다.
NH투자증권에서는 처음으로 건물 1층에 자리를 잡은 상계지점.
그 위치만으로 본사 차원의 적극적인 서울 동북부 공략 의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10여 년 전부터 상계 지역과 인연을 맺어온 '지역 밀착형 전문가'를 지점장으로 영입한 것도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명석주 NH투자증권 상계지점장)
"증권 중개 영업과 자산관리 영업을 조합시켜 거점 점포 역할을 하기 위해 사내에서는 처음으로 1층에 지점을 개설하게 됐습니다."
상계지점은 앞으로 경기 북부 지역농협 40여개의 자산을 유치해 법인 자산규모를 300억원 이상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이는 농협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대형증권사로 도약한다는 본사 전략과도 맞닿아있어 눈길을 끕니다.
[인터뷰] (남영우 NH투자증권 대표이사)
"경기 북부에 인접해 있어서 의정부와 동두천, 남양주와 구리까지 영업권을 넓히는 거점 점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NH투자증권이 남은 계획대로 연내에 4개 지점을 더 열게 되면 올해 늘어난 지점 수는 모두 30개가 됩니다.
3년 내 국내 5위의 대형사로 거듭난다는 비전 달성을 위한 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최은주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