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주 일제히 급등..SK텔레콤 신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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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렐콤을 필두로 한 통신주들이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오후 2시33분 현재 SK텔레콤은 전날보다 1만5000원(6.79%) 오른 23만60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 5일 1% 남짓 하락한 것을 제외하면 주가는 9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보통신부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이유로 과태료를 부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주가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최근 들어 통신주에 대한 긍정 평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실적 기대감 등이 작용하면서 이같은 악재를 희석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대증권 이시훈 연구원은 "요금인하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된데다 마케팅 비용 부담 완화로 주가에 부정적인 요인들이 사라졌다"면서 "시장 대비 과도한 할인율 등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하나대투증권은 시장 경쟁 완화로 SK텔레콤의 3분기 영업이익이 6000억원에 달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이나유니콤과 POSCO 등 보유 중인 자산가치도 뛰어난데다 연말을 앞두고 고배당주로서의 매력도 부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JP모건증권은 SK텔레콤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상대적으로 뛰어난데다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 등이 주목된다면서 중립이었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올렸다.
이동통신 시장의 수요 성장률과 데이타 ARPU(가입자당 매출) 성장률이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설비투자 축소로 이통주들의 현금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판단.
이 증권사는 SK텔레콤의 향후 2년간 주당 순익 전망을 각각 4%와 11%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이 시각 현재 LG텔레콤(4%)과 KTF(3.0%) 뿐 아니라 하나로텔레콤(5%)과 LG데이콤(4%) 등 유선통신주들도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10일 오후 2시33분 현재 SK텔레콤은 전날보다 1만5000원(6.79%) 오른 23만60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 5일 1% 남짓 하락한 것을 제외하면 주가는 9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보통신부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이유로 과태료를 부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주가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최근 들어 통신주에 대한 긍정 평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실적 기대감 등이 작용하면서 이같은 악재를 희석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대증권 이시훈 연구원은 "요금인하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된데다 마케팅 비용 부담 완화로 주가에 부정적인 요인들이 사라졌다"면서 "시장 대비 과도한 할인율 등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하나대투증권은 시장 경쟁 완화로 SK텔레콤의 3분기 영업이익이 6000억원에 달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이나유니콤과 POSCO 등 보유 중인 자산가치도 뛰어난데다 연말을 앞두고 고배당주로서의 매력도 부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JP모건증권은 SK텔레콤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상대적으로 뛰어난데다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 등이 주목된다면서 중립이었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올렸다.
이동통신 시장의 수요 성장률과 데이타 ARPU(가입자당 매출) 성장률이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설비투자 축소로 이통주들의 현금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판단.
이 증권사는 SK텔레콤의 향후 2년간 주당 순익 전망을 각각 4%와 11%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이 시각 현재 LG텔레콤(4%)과 KTF(3.0%) 뿐 아니라 하나로텔레콤(5%)과 LG데이콤(4%) 등 유선통신주들도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