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처음으로 상장된 해외 ETF가 거래 첫날 순항하고 있다.

'코덱스 차이나 H(KODEX China H)' ETF는 10일 시초가가 기준가(2만1095원)보다 높은 2만2305원에 형성된 뒤 10시15분 현재 2만2050원으로 4.53% 급등하고 있다.

코덱스 차이나 H는 홍콩 H지수를 따라가는 ETF다.

H 지수란 항생은행이 홍콩거래소 HSCI(항셍종합주가지수)를 구성하는 200종목 중 중국본토기업(H주) 43종목을 대상으로 산출한 지수를 말한다.

이번 해외 ETF 상장으로 거래소에 상장된 ETF는 22개로 늘어나게 됐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