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 LG파워콤과의 시너지 확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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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0일 LG데이콤에 대해 LG파워콤과의 시너지 확대로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양종인, 정대준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G파워콤과의 시너지효과는 전용 회선 등 도매부문에서 초고속인터넷 등 소매부문으로 확대됐다"며 "이런 시너지 효과는 6월에 출시한 인터넷전화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전화는 요금이 저렴하며 내년에 시내전화와 번호이동이 허용돼 가입자 유치가 용이할 것이란 분석이다.
양 애널리스트는 "인터넷전화 가입자 증가, IDC 및 인터넷 응용 부문의 매출 호조로 LG데이콤은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이 유지될 전망"이라며 "LG파워콤은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수 증가로 지난 2분기 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됐고 하반기부터는 흑자폭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감자를 결의한 LG파워콤이 내년에 상장될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란 평가다.
양 애널리스트는 "LG파워콤의 상장으로 한전의 보유지분이 매각되면 LG데이콤은 LG파워콤의 합병에 적극적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LG그룹이 하나로텔레콤을 인수하면 M&A 효과가 커서 주가가 한단계 레벨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양 애널리스트는 "LG데이콤의 주가는 2007년 들어 40.3% 상승해 통신서비스 6개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코스피지수만큼 올랐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양종인, 정대준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G파워콤과의 시너지효과는 전용 회선 등 도매부문에서 초고속인터넷 등 소매부문으로 확대됐다"며 "이런 시너지 효과는 6월에 출시한 인터넷전화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전화는 요금이 저렴하며 내년에 시내전화와 번호이동이 허용돼 가입자 유치가 용이할 것이란 분석이다.
양 애널리스트는 "인터넷전화 가입자 증가, IDC 및 인터넷 응용 부문의 매출 호조로 LG데이콤은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이 유지될 전망"이라며 "LG파워콤은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수 증가로 지난 2분기 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됐고 하반기부터는 흑자폭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감자를 결의한 LG파워콤이 내년에 상장될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란 평가다.
양 애널리스트는 "LG파워콤의 상장으로 한전의 보유지분이 매각되면 LG데이콤은 LG파워콤의 합병에 적극적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LG그룹이 하나로텔레콤을 인수하면 M&A 효과가 커서 주가가 한단계 레벨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양 애널리스트는 "LG데이콤의 주가는 2007년 들어 40.3% 상승해 통신서비스 6개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코스피지수만큼 올랐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