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0일 다우기술 목표가를 1만6300원에서 1만73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다우기술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6% 증가한 23억원에 이르며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우리투자증권 이 훈 연구원은 "이 같은 이익성장 추세는 SI업계 성수기인 4분기뿐만 아니라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다우기술의 실적모멘텀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죽전개발로 자산가치가 부각될 것이란 점도 호재다.

이 훈 연구원은 "4분기 이후 내년까지 본격적인 분양을 통해 죽전 부동산 가치가 현실화될 것"이라며 "서울과 인접한 죽전의 지리적인 위치와 최근 토지매각이 이뤄진 판교 등과의 상대적인 경제성을 감안할 때 평당 550만원은 무난히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