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하락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0일 코스닥지수는 5.46포인트(0.67%) 오른 818.26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미국 등 해외 증시의 상승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메가스터디가 7.97% 급등한 29만원으로 마감,30만원 선에 바짝 다가섰으며 LG텔레콤(4.55%)과 하나로텔레콤(5.94%) 아시아나항공(4.56%) 성광벤드(7.94%) 다음(0.13%)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NHN(-2.06%)과 태웅(-3.53%)은 이틀째 약세를 이어갔다.

대통합민주신당의 대선후보 경선 주자인 손학규 관련주로 거론되는 IC코퍼레이션과 세지는 대통합민주신당에서 실시한 첫 휴대폰 투표에서 손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에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 한국유나이티드제약(3.68%)은 유가증권시장으로의 이전 상장이 승인됐다는 소식에 오름세를 보였다. 태양광 사업 진출을 재료로 연일 급등했던 에이치앤티 경영진의 주식 처분 소식에 하한가로 추락했고,UC아이콜스는 법원의 신주발행금지가처분 결정으로 유상증자가 무산되자 13.92%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