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해외ETF 'KODEX차이나H' 출발 산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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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해외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차이나H'가 상장 첫날 상큼하게 출발했다.
10일 2만2305원에 거래를 시작한 이 펀드는 1105원(5.23%) 오른 2만2200원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2만4255원(14.97%)까지 오르기도 했다. 지정판매회사인 씨티그룹과 골드만삭스 서울 삼성증권 등이 매도.매수 상위 증권사에 나란히 올랐다. 개인투자자들의 주요 창구인 키움증권창구로도 26만좌가량의 매수 주문이 유입됐다.
거래량은 229만좌로 이날 거래된 ETF 중 가장 많았다. 오재열 한국투자증권 중화분석팀 차장은 "이날 장 초반의 주가 급등은 중국 증시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라며 "홍콩 H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만큼 급등락을 보일 때는 투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10일 2만2305원에 거래를 시작한 이 펀드는 1105원(5.23%) 오른 2만2200원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2만4255원(14.97%)까지 오르기도 했다. 지정판매회사인 씨티그룹과 골드만삭스 서울 삼성증권 등이 매도.매수 상위 증권사에 나란히 올랐다. 개인투자자들의 주요 창구인 키움증권창구로도 26만좌가량의 매수 주문이 유입됐다.
거래량은 229만좌로 이날 거래된 ETF 중 가장 많았다. 오재열 한국투자증권 중화분석팀 차장은 "이날 장 초반의 주가 급등은 중국 증시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라며 "홍콩 H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만큼 급등락을 보일 때는 투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