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공익재단은 10일 제7회 비추미 여성대상 수상자로 한국염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대표 등 세 명을 선정,발표했다.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비추미 여성대상의 부문별 수상자는 △해리상(여성 지위 향상ㆍ권익 신장 부문) 한국염 대표 △달리상(문화/언론ㆍ사회공익 부문) 김후란 '자연을 사랑하는 문학의집 서울' 이사장 △별리상(교육ㆍ연구개발 부문) 오기근 연세대 진단방사선과학교실 교수 등이다.

특별상 수상자로는 '직지'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는 데 기여하고 프랑스어판 한국사를 출판하는 등 한국의 유물과 역사를 국제사회에 알려온 재프랑스 사학자 박병선 박사가 선정됐다.

상금은 부문별로 3000만원이다.

시상식은 다음 달 9일 오후 3시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