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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스포츠계 '식신지존'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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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스포츠계의 자칭 ‘식신’ 송병구와 원조 ‘식신’ 엄재경이 진정한 식신 가리기에 나선다.

    프로토스 유저인 프로게이머 송병구(20세ㆍ삼성전자)를 특별게스트로 초청, 온게임넷 해설위원 엄재경(40세)과 ‘스타뒷담화’에서 20년 나이차를 초월하며 입심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스타뒷담화’는 온게임넷 인기 해설자 엄재경ㆍ김태형ㆍ김정민이 E스포츠계 각종 비화를 생생히 전달하는 파격 토크쇼로 대본도 없이 형식에 구애 받지 않고 거침없이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내 시청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송병구는 평소 음식과 업계 뒷이야기가 함께하는 ‘스타뒷담화’에 출연 의사를 밝혀왔으며, “엄재경 해설위원보다 더 잘 먹을 수 있다”며 도전장을 낸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병구 선수의 식성에 대한 비밀과 프로게이머 생활, ‘공룡’이라는 자신의 별명, 경기 중 캐리어를 유난히 즐겨 쓰는 이유 등 송병구 선수의 모든 것이 공개된다. 송병구는 자칭 '식신'답게 엄재경을 능가하는 왕성한 식욕을 자랑, 전 촬영 스텝들이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이번 ‘스타뒷담화’는 11일 목요일 밤 11시 온게임넷을 통해 방송된다.

    한편, 송병구는 포로토스 유저로서 인기를 구가하고 있으며, 지난 7일 미국 시애틀에서 막을 내린 세계적 e스포츠 대회 ‘월드사이버게임즈(WCG) 2007 그랜드파이널’에서 스타크래프트 부문 우승을 차지, 한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한경닷컴 이정우 기자 cyclone22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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