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과 연초를 준비하는 펀드 투자전략 어떻게 짜면 좋을까요. 국내주식과 중국펀드에 주목하라는 조언입니다.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지수 2천선 안착을 노리는 국내 주식시장과 쉼 없는 오름세에 있는 중국시장을 노려라. 현 시점에서 펀드 투자에 나서는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 필수적으로 포함시켜야하는 투자시장이라는 조언입니다. 국내 증시는 2천선에 안착할 경우 다시 장기상승 추세의 시동을 걸 가능성이 높고, 중국시장 또한 높은 경제성장과 함께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당분간 상승세를 지속할 전망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단일 시장에 투자하기 보다는 국내외로 투자처를 분산한다는 차원에서도 국내와 중국 증시 투자를 동시에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미 펀드투자를 실행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투자펀드의 점검의 기회로 연말과 연초를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투자 약정기간을 넘겨 2~3년 투자가 진행된 펀드라면 그간 성과에 따라 펀드 갈아타기나 혹은 환매를 통한 이익실현의 필요성도 있습니다. 추가 신규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면 연말과 연초 운용사들이 전략적으로 선보이는 주력펀드를 고려할 만 합니다. 올해도 삼성투신운용의 ‘리서치펀드’ 시리즈와 CJ자산운용의 ‘지주회사펀드’ 등 연초 전략상품들이 시장을 주도하며 좋은 성과를 낸 바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수익률이나 마케팅에 현혹되지 않고 자신의 투자전략과 자금운용 계획을 지켜나가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연말을 이용해 투자 자산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하지만 잦은 갈아타기나 단기투자는 펀드 수익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조언합니다.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