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3분기 영업이익 1.15조 추정, 목표가↑-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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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9일 포스코에 대해 원재료와 철강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수익성과 시장 지배력이 커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83만원으로 올려잡았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병칠 연구원은 "올 3분기 포스코의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은 각각 5조4200억원, 1조1500억원, 21.3%를 기록해 양호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제품 가격강세, 포트폴리오 개선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향후 열연제품 가격 인상 등 단가 인상 여력이 커지고 있는 점, 중국의 철강제품 수출억제 정책이 강화되고 있는 점 등도 사업여건을 우호적으로 만드는 요인으로 평가됐다.
박 연구원은 "아시아와 중동지역의 경기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중국의 철강 생산 증가로 원재료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며 철강가격이 중기적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특히 "원재료 가격이 예상 수준을 넘어서는 상승률을 보일 것"이라며 "원재료비 상승은 철강가격 상승, 매출과 이익규모 증대, 중국 중소형사의 경쟁력 약화 측면에서 포스코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박병칠 연구원은 "올 3분기 포스코의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은 각각 5조4200억원, 1조1500억원, 21.3%를 기록해 양호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제품 가격강세, 포트폴리오 개선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향후 열연제품 가격 인상 등 단가 인상 여력이 커지고 있는 점, 중국의 철강제품 수출억제 정책이 강화되고 있는 점 등도 사업여건을 우호적으로 만드는 요인으로 평가됐다.
박 연구원은 "아시아와 중동지역의 경기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중국의 철강 생산 증가로 원재료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며 철강가격이 중기적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특히 "원재료 가격이 예상 수준을 넘어서는 상승률을 보일 것"이라며 "원재료비 상승은 철강가격 상승, 매출과 이익규모 증대, 중국 중소형사의 경쟁력 약화 측면에서 포스코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