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거래가 재개된 세이텍이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스타엠디질런트FEF는 급등 행진을 접고 연일 곤두박질치고 있다.

8일 오전 9시50분 현재 세이텍은 1750원(14.71%) 급등한 1만3650원을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8000여주에 불과하지만 상한가 매수 잔량에 230만주 가량이 쌓여있다.

가수 비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주요주주로 올라서면서 연일 매기가 몰리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비와 함께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연일 급등세를 보였던 스타엠과 디질런트FEF는 각각 12%의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스타엠은 지난달 18일부터 급등세를 타기 시작해 7차례나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1600원이었던 주가가 4000원을 훌쩍 넘어서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5일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한가로 곤두박질쳤고, 이날 역시 거래량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디질런트FEF 역시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며 롤러코스터 주가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