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목표가 줄줄이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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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이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가를 잇달아 하향조정했다.
8일 한국투자증권을 비롯, 대신증권, 신영증권 등은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내리는 보고서를 일제히 내놨다.
신영증권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예상 실적이 매출액 16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6800억원으로 당초 예상치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승우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LCD와 핸드폰 부문은 기대 수준에 부합하는 실적이 예상되지만 기흥공장 정전사고와 DRAM가격 하락이라는 변수로 반도체 부문이 예상보다 부진해 실적이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4분기 DRAM, NAND, 환율 등의 변수 조정 등으로 2007년과 2008년 실적 전망치를 낮췄다"면서 이에 따라 목표가를 종전 76만원에서 5% 낮은 72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또 대신증권 역시 삼성전자가 내년 1분기까지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내렸다.
김영준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올 영업이익 전망치를 5조600억원으로,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6조1200억원으로 하향조정했다"며 "예상보다 빠르게 9월부터 나타난 메모리 가격 급락에 따라 올 4분기, 내년 1분기 D램과 낸드플래시 판매가격 전망을 내린 것이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종전 78만7000원에서 67만원으로 내리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도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EBIDTA 감소를 반영해 6개월 목표가를 72만원에서 67만원으로 하향조정하고 장기매수를 유지했다.
노근창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7.7% 증가한 16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4.9% 감소한 1조76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공급 과잉을 감안할 때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8일 한국투자증권을 비롯, 대신증권, 신영증권 등은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내리는 보고서를 일제히 내놨다.
신영증권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예상 실적이 매출액 16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6800억원으로 당초 예상치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승우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LCD와 핸드폰 부문은 기대 수준에 부합하는 실적이 예상되지만 기흥공장 정전사고와 DRAM가격 하락이라는 변수로 반도체 부문이 예상보다 부진해 실적이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4분기 DRAM, NAND, 환율 등의 변수 조정 등으로 2007년과 2008년 실적 전망치를 낮췄다"면서 이에 따라 목표가를 종전 76만원에서 5% 낮은 72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또 대신증권 역시 삼성전자가 내년 1분기까지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내렸다.
김영준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올 영업이익 전망치를 5조600억원으로,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6조1200억원으로 하향조정했다"며 "예상보다 빠르게 9월부터 나타난 메모리 가격 급락에 따라 올 4분기, 내년 1분기 D램과 낸드플래시 판매가격 전망을 내린 것이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종전 78만7000원에서 67만원으로 내리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도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EBIDTA 감소를 반영해 6개월 목표가를 72만원에서 67만원으로 하향조정하고 장기매수를 유지했다.
노근창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7.7% 증가한 16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4.9% 감소한 1조76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공급 과잉을 감안할 때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