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회 대학가요제 영광의 주인공은 지하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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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저녁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차태현과 이효리의 사회로 대학가요제 막이 올랐다.
지난 1977년을 시작으로 올해 31회로 접어든 MBC 대학가요제.
오랫만에 무대에 선 차태현은 복면달호에서 활약했던 것처럼 트로트 가요 '2차선 다리'를 멋지게 열창했다.
이효리는 아래에서 무대를 뚫고 위로 올라오는 깜짝등장으로 섹시한 자태를 들어냈다.
본선무대에는 1,2차 예선을 거쳐 선발된 12개 팀이 참가해 재즈, 힙합, 레게, 국악 등이 어우러진 개성 있는 음악으로 열띤 경합을 펼치고 있는 대학가요제.
비의 소개로 제일먼저 소개된 팀은 '즐토'. 남여 혼성 듀엣으로 나오는 이들이 멋지게 무대를 열어준 후 참가번호 2번은 쌍둥이 형제 비트윈. 이들을 소개해 준 이는 가수 이루.
그리고 심사위원으로 소개된 윤종신, 배철수, 양희은, 하늘 등은 청춘작렬이라는 주제아래 신명나는 젊은 열기를 느끼게 해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초대가수로 나온 성시경, 윤하, 이승기, 박해미, 휘성, 박정현 등도 무대를 빛내주었고, 1부의 끝을 장식한 DJ.DOC의 무대는 대학가요제를 축제의 도가니로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그리고 2부의 마지막은 영원한 어린왕자 이승환이 장식했다.
대학생들의 열정적인 꿈과 도전의 시간. 그 영예의 대학가요제 대상은 참가번호 12번 B2가 차지했다.
한양여대 재학생 10명으로 구성된 팀 B2의 멤버들은 대상으로 호명되자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차태현은 이제 그만 지하2층(B2)에서 올라와도 되겠다며 특유의 농담을 던지기도…
금상은 '미안, 개미야'를 부른 어쿠스틱 브라더스(중앙대)에게 돌아갔고, 은상은 '인컴플리트 러브(Incomplete Love)'을 부른 택시타라임즈(가톨릭대 동아방송대 동양대), 동상은 '어머니'를 부른 풍운(부산대 부경대 동서대)이 각각 받았다.
풍운은 인터넷 투표를 통해 뽑는 네티즌 인기상에도 뽑혀 2관왕에 오르는 기쁨을 안았다.
대상을 발표에 앞서 배철수와 양희은은 젊은 후배들에게 맘껏 연애하며 세상을 행복하게 살라고 선배로서의 따뜻한 조언을 하기도 했다.
이날 심사는 , 윤종신, 박해미, 이하늘, 윤건, 방시혁, 이재학 등이 맡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지난 1977년을 시작으로 올해 31회로 접어든 MBC 대학가요제.
오랫만에 무대에 선 차태현은 복면달호에서 활약했던 것처럼 트로트 가요 '2차선 다리'를 멋지게 열창했다.
이효리는 아래에서 무대를 뚫고 위로 올라오는 깜짝등장으로 섹시한 자태를 들어냈다.
본선무대에는 1,2차 예선을 거쳐 선발된 12개 팀이 참가해 재즈, 힙합, 레게, 국악 등이 어우러진 개성 있는 음악으로 열띤 경합을 펼치고 있는 대학가요제.
비의 소개로 제일먼저 소개된 팀은 '즐토'. 남여 혼성 듀엣으로 나오는 이들이 멋지게 무대를 열어준 후 참가번호 2번은 쌍둥이 형제 비트윈. 이들을 소개해 준 이는 가수 이루.
그리고 심사위원으로 소개된 윤종신, 배철수, 양희은, 하늘 등은 청춘작렬이라는 주제아래 신명나는 젊은 열기를 느끼게 해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초대가수로 나온 성시경, 윤하, 이승기, 박해미, 휘성, 박정현 등도 무대를 빛내주었고, 1부의 끝을 장식한 DJ.DOC의 무대는 대학가요제를 축제의 도가니로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그리고 2부의 마지막은 영원한 어린왕자 이승환이 장식했다.
대학생들의 열정적인 꿈과 도전의 시간. 그 영예의 대학가요제 대상은 참가번호 12번 B2가 차지했다.
한양여대 재학생 10명으로 구성된 팀 B2의 멤버들은 대상으로 호명되자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차태현은 이제 그만 지하2층(B2)에서 올라와도 되겠다며 특유의 농담을 던지기도…
금상은 '미안, 개미야'를 부른 어쿠스틱 브라더스(중앙대)에게 돌아갔고, 은상은 '인컴플리트 러브(Incomplete Love)'을 부른 택시타라임즈(가톨릭대 동아방송대 동양대), 동상은 '어머니'를 부른 풍운(부산대 부경대 동서대)이 각각 받았다.
풍운은 인터넷 투표를 통해 뽑는 네티즌 인기상에도 뽑혀 2관왕에 오르는 기쁨을 안았다.
대상을 발표에 앞서 배철수와 양희은은 젊은 후배들에게 맘껏 연애하며 세상을 행복하게 살라고 선배로서의 따뜻한 조언을 하기도 했다.
이날 심사는 , 윤종신, 박해미, 이하늘, 윤건, 방시혁, 이재학 등이 맡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