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를 맞아 모발과 두피관리에 신경쓰는 분들 많으시죠. 관련 제품과 서비스산업도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더나드리, 여성모발시장 도전장 환절기를 맞아 모발과 두피관리에 신경쓰는 분들 많으시죠. 관련 제품과 서비스산업도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 1년 중 탈모가 가장 많은 시기입니다. 최근에는 스트레스와 환경오염으로 탈모를 고민하는 여성도 급속히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설혜진 두피관리사 “가을에는 고객이 급속하게 증가한다. 여성의 경우 산후 탈모와 잦은 파마 등으로 모발이 손상되는 경우가 많다” 여성 탈모 증가로 전체 탈모 인구는 지난해 400만명 올해는 500만명 이상으로 추산됩니다. 탈모, 두피 케어 제품과 서비스 시장도 성장세가 가파릅니다. 전체 시장은 약 2조원, 이중 의약품과 의약부외품 시장만 지난해 4천억원에서 올해 8천억원으로 두배 늘어날 전망입니다. 업계 움직임도 활발합니다. 제품 개발에 치중했던 화장품 회사들이 두피 관리 전문점을 오픈하며 여성탈모 고객 잡기에 나섰습니다. (인터뷰)강세영 더나드리 두피솔루션 담당 “모발과 두피관리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파형태의 관리점을 오픈하게 됐다. 앞으로 두피 전용 제품을 계속해서 출시하고 전국적으로 관리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더나드리는 심각한 탈모보다는 두피 건강에 관심 있는 고객을 우선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탈모 비즈니스는 제품과 서비스, 전문 관리점 등 다양한 분야로 발전하며 하나의 산업군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