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窓] 주가 2000線 안착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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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다시 2000포인트를 넘었다.
지난 7월 처음 2000선을 넘었을 때와는 달리 이제는 지수대에 대한 적응력이 상당히 높아졌다.
향후 주식시장을 흔들 수 있는 요인을 살펴보면 우선 조만간 발표될 국내외 기업실적을 들 수 있다.
한국과 미국 기업은 3분기에 각각 15%와 4%대의 이익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익이 이 정도만 증가해도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이런 전망이 주가가 상승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는 점이다.
낙관적인 분위기를 반영해 시장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높은 이익 증가를 요구할 경우 일부 실적 발표가 이뤄지는 이달 중순 이후에 시장이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두 번째는 미국의 추가 금리 인하 여부다.
시장은 지난 9월 0.5%포인트 금리 인하에 이어 이달 말 추가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번 금리 인하 이후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신용 경색에 대한 우려가 상당 수준 줄어들고 있다.
반면 유가와 곡물가 상승으로 인플레 압력이 높아졌다.
현재 시장에선 추가 인하를 의심치 않는 상황이므로 금리를 둘러싼 논란은 주식시장에 이로울 것이 없을 것이다.
코스피지수가 2000선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이들 2개의 벽을 넘어야 한다.
만일 이들 벽을 넘는 데 실패한다면 거꾸로 시장은 부담을 느낄 수 있다.
< 이종우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 >
한경닷컴(www.hankyung.com) 증권리더스 참조
지난 7월 처음 2000선을 넘었을 때와는 달리 이제는 지수대에 대한 적응력이 상당히 높아졌다.
향후 주식시장을 흔들 수 있는 요인을 살펴보면 우선 조만간 발표될 국내외 기업실적을 들 수 있다.
한국과 미국 기업은 3분기에 각각 15%와 4%대의 이익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익이 이 정도만 증가해도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이런 전망이 주가가 상승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는 점이다.
낙관적인 분위기를 반영해 시장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높은 이익 증가를 요구할 경우 일부 실적 발표가 이뤄지는 이달 중순 이후에 시장이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두 번째는 미국의 추가 금리 인하 여부다.
시장은 지난 9월 0.5%포인트 금리 인하에 이어 이달 말 추가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번 금리 인하 이후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신용 경색에 대한 우려가 상당 수준 줄어들고 있다.
반면 유가와 곡물가 상승으로 인플레 압력이 높아졌다.
현재 시장에선 추가 인하를 의심치 않는 상황이므로 금리를 둘러싼 논란은 주식시장에 이로울 것이 없을 것이다.
코스피지수가 2000선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이들 2개의 벽을 넘어야 한다.
만일 이들 벽을 넘는 데 실패한다면 거꾸로 시장은 부담을 느낄 수 있다.
< 이종우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 >
한경닷컴(www.hankyung.com) 증권리더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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