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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뚫었다] 스터디그룹 통해 '도강'연습…"나 아니면 누가" 자신감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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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삼성증권 마포 브랜치(현장영업소 개념)에서 근무 중인 신입사원 임병효씨(27)는 고려대 독어독문과 출신이다.

    비록 어문학을 전공한 그지만 작년 하반기 증권사 취업전선에서 4전 전승(4군데 지원 모두 합격)을 거뒀다.

    상경계열 출신 구직자들도 넘쳐나는 마당에 임씨가 전공의 불리함을 딛고 성공취업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확고한 목표와 철저한 준비가 있은 덕분이라는 게 그의 분석이다.

    대학 3학년이 되던 2005년부터 취업준비에 본격 돌입한 임씨는 먼저 부전공으로 경제학을 선택해 공부했다.

    또 그해 여름에는 삼성생명에서,이듬해 여름에는 삼성증권에서 인턴과정을 밟았다.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금융 특히 증권의 매력에 푹 빠진 임씨는 취업목표를 증권사 프라이빗 뱅커(PB)로 잡았다.

    이를 위해 가장 큰 무기가 된 것은 바로 자격증.임씨는 은행 PB 자격증으로도 불리는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를 2005년 말부터 준비,약 9개월 만에 합격증을 거머쥐었다.

    본격적인 취업전선에 나서면서도 임씨는 두려움은커녕 자신감에 넘쳤다.

    그는 "그동안 착실하게 준비해 왔기 때문에 취업전선에 나서서도 별다른 두려움이 없었다"면서 "오히려 '내가 아니면 누가 되겠느냐'는 자신감으로 임했던 것이 플러스 요인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면접을 위해서는 인턴을 함께 했던 동료들과 함께 그룹을 짜서 준비했다.

    임씨는 "스터디원끼리 한경을 비롯한 경제신문을 나눠 읽고 예상질문을 만들어 가상 프레젠테이션(PT)이나 토론연습을 했다"며 "그때의 경험이 실전에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임씨는 또 "면접장에 들어가기 전 대기장소에서 인사담당자들이 살짝 알려주는 면접요령에 따라 자신을 그럴 듯하게 포장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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