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이 5일 사흘만에 상승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25분 현재 S-Oil은 전낼대비 500원(0.63%) 오른 7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증권사를 통한 매수, 매도세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씨티그룹이 5만8천여주를 매도물량으로 내놓고 있다.

S-Oil의 반등시도는 국제유가가 5일만에 상승세를 보인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석유제품 재고량 감소로 인한 공급우려 여파가 우려되면서 4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1월물 가격은 전일 대비 1.50달러(1.9%) 오른 81.44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차홍선 한화증권 연구원은 "S-Oil은 글로벌 정유기업대비 주가 상승률이 미흡하다"며 '매수'의견과 목표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차 연구원은 "S-Oil은 최근 2주간 글로벌 정유기업 대비 12.2% 정도 시장수익률을 하회했다"며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4일까지 S-Oil의 주가는 7.61% 상승한 반면 중국의 시노펙, 페트로차이나의 주가는 각각 14.80%, 26.90% 상승했으며 인도의 릴라이언스도 17.81% 올랐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