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의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NH투자증권 지헌석 연구원은 5일 "올 하반기 컨테이너선 운임이 전년 동기 대비 10% 가량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에 따라 한진해운의 3분기 영업이익이 120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968억원)를 웃돌 전망"이라고 밝혔다.

2분기 연속 기대치를 하회했던 영업이익이 3분기 호전되고 컨테이너선 운임 상승세가 내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시장평균'이었던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6만1400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