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상벽씨가 4일 오전 K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 출연해 인생2막의 울고 웃으며 사는 사연을 소개했다.

이상벽씨는 이날 방송에서 이지연 아나운서에 대한 이야기 보따리도 풀어놨다. 특히 이지연 아나운서가 "아이를 낳았다"며 딸이 아이를 낳은 것을 대견해 했다.

이상벽씨는 "(이지연 아나운서가) 요즘 모유를 먹이는데 아무데서나 꺼내~" 라며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애기 엄마가 되고 아줌마가 다 된 딸 이지연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손녀가 백일 지나서 오이자라듯 잘 자라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벽씨는 문화부 기자 시절부터 연예인과 친분이 있었으며 엄앵란씨와도 지금은 연락을 잘 못하지만 친했다고 말했다.

이상벽씨는 좋은아침의 진행자인 정은아씨와 이금희씨를 가장 자주 봤다며 이들과의 친분도 말했다.

딸인 이지연 아나운서가 "요즘 사진을 시작해 아버지(이상벽씨)가 구체적으로 하는 일이 생겨서 넘 좋다"반응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오영실 전 아나운서가 이상벽씨와 함께 출연해 자신의 변신 스토리도 전했다. 유학을 다녀와 반찬가게를 하다 접고 이젠 뮤지컬 배우로 변신했다며 자랑을 하기도 했다. 오영실 전 아나운서는 뮤지컬 '넌센스' 시리즈 4탄 '넛 크래커(Nut Cracker)'로 수녀에 도전한다.

KBS 15기 공채로 아나운서 생활을 시작한 오영실 전 아나운서가 명작 뮤지컬 '넌센스'에 원장수녀 역으로 출연한다.

한편, 5일 방송되는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는 최근 셋째 아들을 출산한 개그우먼 김지선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