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단기 급등에 대함 부담감에 하락 반전하고 있다. 반면 엠파스와 인터파크는 나란히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NHN은 전거래일 대비 3300원(1.43%) 떨어진 22만6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일 7% 넘게 상승하며 23만원을 넘어섰으나 외국계 창구 등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나흘만에 내림세로 돌아서고 있다.

이날 서울증권은 국내 사업의 장기 성장 가능성에는 동의하나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선 해외 법인들의 의미있는 실적 가시화가 필요하다며, 리스크 요인들을 간과해선 안된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한편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G마켓의 주가가 꾸준한 상승 흐름을 보이면서 인터파크가 연일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이시각 현재 주가는 240원(3.5%) 오른 7100원으로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이 밖에 엠파스가 도이치뱅크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사흘만에 반등, 4% 가까이 오르고 있다.

다음과 KTH 등 다른 인터넷주들은 부진한 모습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