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4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만4000원(2.42%) 내린 56만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뉴욕 시장에서 인텔 등 반도체주를 비롯한 기술주들이 부진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3분기 실적 우려가 더해지며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서는 모습이다.

하이닉스는 4% 가까이 하락하며 닷새만에 다시 3만원선 아래로 밀려나고 있고, LG필립스LCD(-1.7%)와 LG전자(-2.2%) 등도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삼성SDI삼성전기, 삼성테크윈도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이시각 현재 기관과 개인은 전기전자 업종에 대해 각각 37억원과 7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은 12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