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와증권은 4일 GS홈쇼핑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보다는 부진할 것으로 보이나 단기 주가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 증권사는 경쟁 심화로 시장 점유율이 낮아진데다 TV홈쇼핑을 이용한 보험판매가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는 점 등에서 GS홈쇼핑의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고 밝혔다.

실적 부진에 따른 단기 주가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

그러나 다이와는 "장기 투자자들에게 이는 좋은 매수 기회"라면서 "내년부터는 실적이 회복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배당수익률이 3.9%까지 높아질 경우 주가 움직임을 강하게 뒷받침할 것으로 보이며,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평가.

목표주가를 10만3000원에서 9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하나 투자의견은 시장상회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